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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길오솔(김유정)과 이별한 장선결(윤균상)이 한국을 떠났다.
4일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장선결(윤균상)과 길오솔(김유정)은 이별했다. AG그룹과 길오솔 가족의 악연을 알게 된 장선결은 미안함과 죄책감에 더 이상 길오솔을 붙잡을 수 없었다. 길오솔 역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떠올리며 AG그룹을 향한 원망을 숨길 수 없었다.
장선결은 청소의 요정을 떠나 미국행을 결정했다. 그 시간 말기암 환자인 차회장(안석환)은 뒤늦게 길오솔의 집을 찾아와 비로소 사과의 뜻을 건넸다. "죄송합니다. 사죄가 너무 늦었습니다"며 고개를 숙이는 차회장의 모습에, 길오솔은 눈물을 흘렸다.
길오솔은 장선결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지만,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배우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이 출연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를 그려왔다.
후속으로는 배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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