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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올해 어느 시점에 팬들과 만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래드 아스머스 LA 에인절스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첫 미디어 인터뷰를 전했다. 아스머스 감독은 이 자리에서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 중인 오타니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투타겸업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팔꿈치 부상 속에서도 투수로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의 준수한 성적을 냈고, 타자로는 104경기 타율 .285(326타수 93안타) 22홈런 61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결국 팔꿈치가 호전되지 않으며 지난해 10월 우측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투수 복귀는 2020년이 돼야 가능하다는 소견에 따라 올해는 타자에만 전념한다.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의 재활을 “지루한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오타니는 하루 빨리 경기장에 나가 뛰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의 장기적인 커리어와 성공을 감안한다면 좀 더 현명하게 재활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스머스 감독이 희망하는 오타니의 복귀 시점은 5월이다. 당초 개막전 출전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2020년 다시 투타겸업을 해야 하기에 재활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아스머스 감독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을 때 5월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지명타자와 선발투수가 동시에 되기 위한 재활은 새로운 영역이다. 우리는 선수가 두 보직에 모두 복귀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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