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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손흥민(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UEFA는 1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8명을 소개했다. UEEFA는 홈페이지서 진행하고 있는 판타지게임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선수들을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로 구분해 각 포지션별로 2명씩 선정했다. 오는 14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맞대결을 치르는 손흥민은 살라(리버풀)와 함께 주목해야 할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UEFA는 손흥민에 대해 '케인이 부상인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공격 선봉에 포진시켰다'며 '최근 15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1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앞두고 손흥민은 믿기 힘든 폼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복귀 후 최근 3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9경기서 8골을 터트리는 천적 관계를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전을 앞둔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경기하는 것이 매우 설렌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UEFA는 손흥민과 함께 메시(바르셀로나)와 살라 등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과 대결할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게레이로 역시 지켜봐야 할 8명의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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