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NO, 셀기꾼이다"…서유리, 성형의혹 해명→갑상선 안병증 완치 고백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확 달라진 외모로 느닷없는 '성형설'이 불거져 이를 해명했다.

서유리는 13일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고 너스레 떨며 자신의 스마트폰 모델도 밝히며 "카메라 짱"이라고 웃었다.

이어 서유리는 "결론은 성형 안했다"며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셀기꾼'은 셀카를 실제 얼굴보다 잘 나오게 찍는 사람들을 일컫는 인터넷 용어다.

서유리의 성형설은 인스타그램 사진 탓이다. 앞서 서유리가 "라이브 방송 중 리액션에 깊은 자괴감을 느낀 한 사람"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는데, 과거와 사뭇 달라진 분위기였던 것.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서유리의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해 이를 직접 해명하게 된 것이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016년 12월 "두어 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 병)을 진단 받았다"고 고백하며 "그레이브스 병은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안구 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고백해 많은 팬들의 격려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유리 인스타그램-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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