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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서장훈이 외로움을 고백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장훈이 2주 연속 출연해 문제를 풀었다.
이날 PD는 문제아들에 "최근 러시아에서는 외로움을 느끼는 싱글 남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며 문제를 냈다.
이에 서장훈은 "이걸 어떻게 얘기하지?"라며 난감해했고, 정형돈은 "여자친구인 척해주는 서비스?"라고 답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김용만은 싱글 문제아들에 "가장 외로울 때가 언제냐"고 물었고, 김숙은 "겨울이다. 싱글이라 보일러를 틀고 나올 수 없어서 끄고 나온다. 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불이 꺼져있고,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더라. 그때 제일 외롭다"고 답했다.
특히 서장훈은 "늘 외롭다. 그냥 외롭다"며 "요즘 감성적으로 변했다. TV에서 잎이 다 떨어진 눈 속의 자작나무를 보고 나 같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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