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미어12 쿠바-호주-캐나다와 C조 편성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프리미어 12에 나서는 한국야구 대표팀이 C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프리미어 12 예선 조추첨 행사를 열었다.

한국은 C조에 편성됐다.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한 조를 이뤘다.

올해 프리미어 12는 11월 2일에 개막하며 한국이 속한 C조 예선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한편 A조는 미국(2위), 멕시코(6위), 네덜란드(8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 B조는 일본(1위), 대만(4위), 베네수엘라(9위), 푸에르토리코(11위)로 구성됐다. A조 예선은 멕시코, B조 예선은 대만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최근 김경문 감독을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 당시 한국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