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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천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속편 ‘겨울왕국2’ 예고편이 14일 공개됐다.
첫 장면은 엘사가 바다를 얼려 높은 파도를 헤쳐나가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여의치 않아 계속 실패한다. 이어 크리스토프가 순록을 타고 어디론가 달려갔고, 안나는 벼랑에서 뛰어내렸다. 마지막은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순록, 올라프가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겨울왕국2’는 전편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 제니퍼 리, 크리스 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디나 멘젤(엘사), 크리스틴 벨(안나), 조나단 그로프(크리스토프), 조쉬 게드(올라프)가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전 세계에 ‘렛 잇 고’ 열풍을 불러오며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크리스텐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가 다시 음악을 맡았다.
한편 '겨울왕국'은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비밀을 간직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 = 예고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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