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향기가 영화 '증인'에서 젤리 덕후의 면모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증인' 김향기의 스페셜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은 파란색 젤리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갖고 있는 지우(김향기)의 세계를 엿보게 하며 미소를 자아낸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젤리를 바라보는 지우의 표정이 순수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따스함을 전하는 가운데, 손짓부터 디테일한 시선 처리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김향기의 연기는 지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평소에도 젤리를 곁에 두며 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지우의 마음만큼이나 이한 감독은 젤리를 만드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하트 모양의 투명한 파란색 젤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직접 주문 제작을 진행, 여러 번의 시도를 거듭한 가운데 총 700만원의 제작비가 소요됐다고 밝혀 더욱 화제를 모았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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