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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좌완 불펜 제이크 디크먼(32)이 캔자스시티에서 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4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디크먼과 2020년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에 합의했다. 올해 연봉 225만 달러다"라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와 디크먼의 2020년 옵션은 구단과 선수가 모두 동의해야 실행할 수 있다.
디크먼은 꾸준히 불펜 요원으로 활약한 선수. 201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한 이래로 통산 365경기에 등판했는데 모두 구원 등판이었다. 통산 14승 15패 7세이브 97홀드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면서 71경기를 소화한 디크먼은 1승 2패 2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남겼다. 텍사스 시절에는 평균자책점이 3.69로 괜찮았지만 애리조나에서는 평균자책점이 7.53으로 불안했다. 그의 평균자책점 4.73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제이크 디크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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