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제2의 양현종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루키 김기훈(KIA)이 성인무대 첫 데뷔전을 치렀다.
김기훈은 14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3개였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에 이어 3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기훈은 첫 타자 마츠모토를 투수 땅볼로 잡으며 출발했다. 문제는 다음부터였다. 후속타자 요시다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세 타자 연속 볼넷을 헌납했다. 그러나 요시다를 견제사로 잡은 뒤 니시무라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날의 임무를 마쳤다.
새 외국인투수 터너도 이날 첫 선을 보였다. 터너는 선발로 나서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1회 시작과 함께 선두타자 시오미에게 솔로포를 헌납했을 뿐 2회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한편 KIA는 이날 야쿠르트에 2-8로 패하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3연패를 당했다. 2-1로 앞선 4회부터 등판한 홍건희가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4안타-2득점으로 침묵했다.
[김기훈.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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