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우' 남상미, 혼코노→노래 실력 공개…"출연자 보호" 조정화면 등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남상미가 자신의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14일 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가 첫방송 됐다.

이날 남상미는 일명 혼코노(혼자서 코인 노래방 가기)에 도전했다. 초반에는 당황, 어색해하던 남상미. 노래책이 없다는 사실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어진 노래. ‘소주 한잔’을 선곡한 남상미는 코인 노래방에 적응을 못 한 탓인지 첫 박자를 놓쳤다. 고음 파트에 진입하자 제작진이 ‘출연자 보호차원에서 여기까지만 듣는 걸로’라며 화면조정 컬러바를 내보내기도.

다음 곡은 룰라의 ‘3!4!’. 잘 부르는 듯 했지만 전 곡에 이어 ‘고음불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상미는 소찬휘의 ‘Tears’로 여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 노래 역시 고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 남상미 씨는 배우입니다 (가수 아님!)’이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오배우’는 최신 트렌드 문화에 도전하는 배우 5인방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를 통해 전 세대가 소통·공감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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