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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고 있는 손흥민(27)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1년 사이 벌써 두 번째 계약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지난 해 7월 손흥민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을 한 토트넘이 다음 시즌 개막에 앞서 새로운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1,600만원)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해 7월 재계약을 하면서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을 받고 있다. 팀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몸 값이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이 팀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과의 이적설이 떠오르면서 토트넘이 일찌감치 주급 인상을 추진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한 지 1년도 안 돼 새로운 계약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확실한 팀의 스타로 만들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새롭게 제시한 주급 15만 파운드는 델레 알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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