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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KB의 연승행진을 막아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에 84-80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17승12패로 3위를 지켰다. 선두 KB는 13연승을 마쳤다. 22승6패.
대접전이었다. KB는 박지수가 도움수비에 적절히 대처, 심성영의 3점슛을 지원했다. 심성영은 돌파 후 박지수의 골밑슛을 도왔다. 삼성생명도 티아나 하킨스가 김한별의 골밑슛을 도왔고, 배혜윤이 턴어라운드슛을 터트렸다. 박하나의 속공 3점포, 배혜윤의 돌파, 김한별의 패스에 의한 티아나 하킨스의 골밑 득점, 배혜윤의 3점플레이도 나왔다.
KB는 박지수가 강아정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포와 골밑 3점 플레이를 해냈다. 강아정도 염윤아의 패스를 뱅크슛으로 연결했고, 심성영의 좌중간 3점포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박지수가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1000리바운드, 최연소 100스틸을 돌파했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하킨스의 연속 골밑 득점, 배혜윤의 속공으로 앞서갔다. 1쿼터는 삼성생명의 19-17 리드.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윤예빈의 3점포, 배혜윤과 김한별의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KB도 박지수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김민정의 스틸과 심성영의 어시스트에 의한 염유나의 3점슛, 김민정의 공격리바운드와 리버스 레이업슛으로 맞받아쳤다. 강아정도 김민정의 패스를 받아 드라이브 인 득점을 올렸고, 우중간 중거리포를 꽂았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돌파와 배혜윤의 골밑슛, 우중간 3점포로 달아났다. 최희진도 박하나의 패스를 탑에서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KB는 김민정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심성영의 좌측 코너 3점포로 추격했다. 전반은 삼성생명의 37-35 리드.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박하나의 돌파와 김한별의 패스에 의한 최희진의 3점포로 앞서갔다. KB는 쏜튼의 중거리슛과 김민정의 우중간 3점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최희진이 3점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넣었고, KB 김민정의 실책에 박하나의 속공 득점으로 달아났다.
KB는 쏜튼과 심성영의 3점포로 정비했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상대 트랩에 빠른 패스에 의한 하킨스의 골밑슛이 터졌다. 하킨스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배혜윤, 김한별의 돌파가 나왔다. KB도 박지수의 포스트업 득점, 2대2에 의한 박지수의 골밑슛, 쏜튼의 속공 골밑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 김한별이 3쿼터 종료 직전 3점포를 꽂았다. 3쿼터는 삼성생명의 59-58 리드.
4쿼터에도 혈투가 이어졌다. KB는 박지수의 패스를 받은 쏜튼의 3점포, 돌파, 자유투를 묶어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도 김한별의 돌파에 이어 최희진의 3점포, 박지수를 앞에 둔 최희진의 기습적인 3점포를 묶어 다시 앞서갔다. 경기종료 4분17초전에는 김한별이 우중간에서 기습적인 3점포를 터트렸다. 이후 김한별의 골밑슛도 나왔다.
KB는 강아정의 우중간 3점포로 추격에 나섰다. 2분36초전에는 스틸한 뒤 정면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삼성생명도 2분19초전 하킨스가 박지수의 파울을 이끌어내면서 포스트업으로 3점 플레이를 해냈다. KB는 심성영의 자유투 2개로 정비.
삼성생명은 1분9초전 박하나가 우측 사이드에서 박지수의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개를 넣었다. 이후 박지수의 공격이 빗나갔고, 37.1초전 최희진이 좌중간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7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1점, 김한별이 20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하킨스가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배혜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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