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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날 연타석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강정호(32, 피츠버그)가 하루 쉬어갔다. 피츠버그는 8회말 역전 3득점으로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서 4-3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반면 개막 3연승이 좌절된 보스턴은 2승 1패가 됐다.
2회초 브라이스 브렌츠에게 선제 솔로포를 헌납한 피츠버그는 2회말 선두타자 콜린 모란의 2루타와 상대 폭투에 이은 케빈 뉴먼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추가 실점은 6회에 나왔다. 2사 후 집중력이 아쉬웠다. 볼넷 2개와 안타로 자초한 만루 위기서 실책이 나오며 2점을 내줬다.
피츠버그에겐 약속의 8회가 있었다. 1사 후 보스턴과 마찬가지로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든 뒤 밀어내기 볼넷과 1타점 내야땅볼 및 롤로 산체스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4-3 역전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3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경쟁자 모란은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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