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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상혁의 예비 신부가 공개됐다. 바로 '얼짱' 출신 송다예.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22일 "김상혁 씨가 6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끝에 4월 7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상혁은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며 "저와 제 예비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친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일반인인 예비 신부의 정체는 하루 뒤인 23일 드러났다. 송다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1시에 옵화랑 와인라방 예정. 실물이 까발려지네유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김상혁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
김상혁과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 하루 전에는 웨딩드레스 피팅 중인 사진과 함께 "먼저 갑니데이…"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김상혁 역시 송다예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김상혁은 25일 자신의 SNS에 "뒷모습도 이쁜 우리 어깡이. 듬직하다"는 글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다예의 사진을 남기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혁 소속사 측은 "서울 모처에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며,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한 후 어리바리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지만 지난 2005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10년의 자숙 시간을 거쳤다. 이후 2015년 복귀, 현재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6' 등에 출연 중이다.
송다예는 1989년생. 얼짱 출신으로 미니홈피에서 유명세를 떨쳤으며, 현재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한편 김상혁-송다예 예비 부부는 오는 4월 7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사진 = 송다예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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