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을 16계단 끌어올렸다.
양희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03점을 얻어 지난주 29위에서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양희영은 지난 24일 태국에서 마무리된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이자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이었다.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주기로 태국에서 강한 면모를 뽐냈다.
지난주와 달리 상위권에도 변동이 생겼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박성현(솔레어)가 세계 1, 2위를 지킨 가운데 호주교포 이민지가 4계단 오른 3위로 도약하며 유소연(메디힐), 박인비(KB금융그룹), 렉시 톰슨(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의 순위가 한 계단씩 떨어졌다.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9위, 조지아 홀(잉글랜드)가 10위로 톱10의 문을 닫았다. 지난주 데뷔 첫 한 자릿수 세계랭킹에 진입했던 고진영(하이트진로)은 3계단 떨어진 11위에 자리했다.
[양희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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