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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등 인권보호 증진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라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26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인권경영 위원회를 개최해 인권경영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실 있는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현황 검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재단의 인권경영 위원으로는 정국현 사무총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송기춘 교수(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최해경 교수(충남대 사회복지학과), 박인철 소장(맥서브컨소시엄) 등 외부위원 3명까지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위원들은 인권 관련 지식과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 및 협력업체 대표로 폭넓은 의견수렴 및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는 등 인권경영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맡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외부위원으로 위촉된 송기춘 교수는 "재단의 인권경영 위원으로 위촉돼 기쁘면서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재단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라고 했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라며 "재단은 인권침해 예방뿐만 아니라, 더욱 높은 수준의 인권 존중 문화 형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권경영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우선시해 기업의 경영활동과 관련된 이해관계자 및 소비자 등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기 위해 인권을 기본적 요소로 고려하는 경영 원칙을 의미한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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