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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27)이 '주간아이돌'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윤지성은 2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일 첫 솔로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이날 윤지성은 등장부터 MC 황광희를 잡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황광희가 "나와 비슷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하던데 어떠냐"라고 묻자, "사실 광희 선배님이 군 복무 중일 때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야겠다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간 사람이 있으면 채우는 사람이 있는 것 아니냐"라며 "하지만 그간 활약을 못 했으니 이제부터라도 활약해보려 한다"라고 말해 황광희를 긴장하게 했다.
MC 조세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혹시 광희가 바빠서 자리를 비울 때 올 수 있냐"라고 물었고, 윤지성은 단박에 "나는 진짜 안 바쁘다. 한가하다"라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이대휘가 깜짝 목소리 출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윤지성에게 자작곡인 '쉼표'를 선물한 바 있다. 이대휘는 "윤지성이 너무 고생한 걸 알고 있어서 대박 났으면 좋겠다"라고 특급 응원을 보냈다.
또한 윤지성은 "본가가 강원도 원주라서, 16세부터 고시원에서 살고 있다"라며 "Mnet '프로듀스 101' 출연할 때도 고시원에서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윤지성은 자취생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밥길만 걷자'라는 유행어의 주인공인 윤지성. 그는 "많이 걸을 땐 하루 다섯길을 걷는다"라며 "스케줄 장소 근처의 맛집을 꼭 검색해서 찾아간다"라고 프로 먹방러의 모습을 자랑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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