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우레이(에스파뇰)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다.
라리가는 3월 2일 열리는 에스파뇰과 바야돌리드 공식 포스터의 주인공으로 ‘중국 호날두’ 우레이를 선택했다. 해당 경기 포스터에는 우레이의 세리머니 사진이 크게 실렸다.
스페인의 우레이 마케팅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다. 약 14억 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은 매우 커대한 시장이다.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인 우레이의 유럽 진출은 큰 화제를 불러왔으며, 중국 축구 팬들에겐 일거수일투족이 관심거리다.
실제로 우레이의 에스파뇰 유니폼은 5,000장 이상이 팔렸는데, 이는 같은 기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판매량을 앞선 것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우레이는 이미 유니폼 판매로만 이적료의 절반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중계권에서도 대박 조짐이 보이고 있다. 우레이가 출전한 경기에만 4,000만 명이 넘는 중국 축구 팬들이 관심을 보였다. 라리가가 우레이를 전면에 내세우는 이유다.
[사진 = 프리메라리가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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