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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강기영이 지난 주 받은 상금 500만 원 중 100만 원을 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에게 줬다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 오프닝에서 강기영은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
이에 유재석은 "500만 원 지난주에 가져가가지고 뭐 했냐?"고 물었고, 강기영은 "아직 안 쓰고 있다. 방송되고 나서 쓰려고. 그때부터 사람들이 연락 올 거니까 지금 세이브 해놨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이어 "같이 돈을 찾은 손담비에게 상금을 약간 떼어줬냐?"고 물었고, 강기영은 "원래는 반을 주자 생각했는데 막상 입금이 되고 나니까 못 주겠더라고. 그래서 거마비 100만 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추리 8-1000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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