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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마더'로 국내외의 호평을 끌어 모았던 김철규 PD가 새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 윤현기)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오는 3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시그널', '비밀의 숲' 등 믿고 보는 장르물의 명가 tvN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장르물이라는 점과 이준호, 유재명의 호흡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철규 PD를 향한 기대도 크다. 김PD가 연출했던 '마더'는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는가 하면, 두 주인공 이보영, 허율이 칸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할 정도로 전세계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마더'가 이와 같은 성과를 남긴 비결로는 김철규 PD의 연출력이 손꼽힌다. 당시 김철규 PD은 '감성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섬세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빛과 어둠을 대비시키는 영화 같은 영상미로 시각적 즐거움을 주면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디테일한 연출력은 매회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마더'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기도 했는데, 사회의 아픈 상처이자 조심스러운 이슈를 섬세하게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마더'를 통해 아동학대 문제를 다루며 사회에 경종을 울렸던 김철규 PD가 '자백'을 통해서는 법의 허점을 파고들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배가시킨다. 김철규 PD는 한번 판결이 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형사상의 원칙인 '일사부재리'를 소재로 해,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데 있어 가장 합리적인 수단으로 여겨지는 법(法)에 불합리는 없는지 되새겨볼 수 있는 새로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오는 3월 23일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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