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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의 첫 솔로곡 '스물에게'(Dear Diary)가 오는 14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예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스물에게'는 감미로운 기타와 일렉 피아노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나이 '스물'에 대한 감상을 예리의 담담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스무 살의 자신에게 전하는 응원과 고마운 마음을 가사에 그려낸 만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더불어 예리는 이번 곡에 대해 "스물이 되면 어떤 게 제일 달라질 것 같은지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그저 막연하고 불안한 마음에 쓰기 시작한 노래다. 아직 서툴지만 스스로를 돌보고 보살피는 법을 배웠고, 이제는 특별해진 스물이라는 낯선 시간을 잘 거쳐온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고 말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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