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호투에도 역전패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서 5-7로 역전패했다. 7승1무6패가 됐다. 선발투수 류현진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범경기 세 경기 3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LA 다저스는 1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맥스 먼시의 중전안타에 이어 이적생 A.J. 폴락이 선제 우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2회말에는 2사 후 작 피더슨이 우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그러자 캔자스시티는 5회초 크리스 오윙스와 카일 이스벨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상대 와일드피츠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3루 기회서 휫 메리필드의 좌월 스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LA 다저스는 5회말 저스틴 터너의 우선상 안타에 이어 상대 야수선택, A.J 폴락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크리스 테일러 타석에서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캔자스시티는 8회초 닉 허스의 볼넷과 2루 도루, 사미르 두네즈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켈빈 구티에레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후속 엘러 에르난데즈가 2타점 좌월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는 9회말 에드윈 리오스의 몸에 맞는 볼과 내야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에즈키엘 카레라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