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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각 국 수영연맹 관계자들의 광주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는 10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수영연맹의 마르탱 마르탱 경기부장과 레미 뒤르트하, 줄리앙 이솔리에 경기 매니저가 조직위를 방문해 각 분야별 실무 담당자와 회의를 실시하고, 수영대회가 열리는 선수촌과 경기장 현장 등을 점검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1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로서 자국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시설들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사항을 조직위에 전달했다.
특히 오픈워터경기장 숙소와 선수촌을 방문해 객실 현황 등을 살피고 각 부대시설과의 거리를 파악하는 등 자국 수영 대표단 편의를 위한 세심한 정보들을 수집했으며, 경기장 방문시에는 선수들의 동선과 경기 운영 방법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아울러 출입국 및 선수단 수송에 대해서도 대회 전 일본 전지훈련 후 최단의 동선을 통한 한국 입국 루트를 찾기 위해 국내 공항 직항노선과 도착 후 공항에서 선수촌까지의 이동 방법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수집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각 국 연맹들의 질문사항과 현장방문은 조직위 차원에서도 대회 준비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개국, 올해 4개국 연맹이 광주를 방문하는 등 각 국 선수단 임원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프랑스 수영연맹 방문 이후에도 4월 영국, 5월 미국 등 세계 수영 강국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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