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신인 거포' 한화 변우혁(19)이 팀의 시범경기 1호 홈런을 날리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변우혁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김호준의 125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월 2점홈런을 날렸다.
한화는 변우혁의 쐐기포를 더해 9-2로 승리,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올해 한화의 시범경기 팀 1호 홈런을 기록한 변우혁은 "스프링캠프 중반부터 타격감이 떨어져 사실 걱정이 됐는데 오늘(13일) 홈런을 기록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잘 맞기는 했는데 타이밍이 약간 늦어 홈런이 될 줄 몰랐다"고 홈런을 친 상황을 이야기한 그는 "나에게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 장타 생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나 역시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1군 엔트리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야무진 각오 역시 더했다.
[변우혁. 사진 = 대전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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