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광주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간의 시범경기 맞대결이 우천 노게임 처리됐다. 1회말 종료 후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방수포를 걷었지만 다시 우박이 내려 오후 1시 45분 경 노게임이 선언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되지 않는다.
KIA에겐 아쉬움이 남는 취소였다. 선발투수 김기훈의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1회를 치른 뒤 1회말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갔기 때문. 테이블세터 최원준-이창진의 연속안타에 이어 류승현과 문선재가 적시타를 때려냈고, 유민상의 병살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선 박준태가 좌측으로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노게임으로 인해 모든 기록이 소멸됐다.
KIA는 오는 16일 홈에서 NC를 상대로 4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KT는 수원으로 이동해 SK를 만난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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