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1998년생 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가 2001년생 후배 이강인(18,발렌시아)의 축구대표팀 적응을 돕겠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되어 22일 볼리비아(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 26일 콜롬비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지난 11일 손흥민, 이청용(보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 이강인 등 총 27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3월 평가전을 통해 9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위한 세대교체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안컵 이후 두 달 만에 대표팀에 다시 발탁된 이승우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항상 대표팀에 오는 마음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설렌다. 대표팀은 특별한 자리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3월 평가전에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18세 신동’ 이강인을 A대표팀에 전격 발탁했다.
자신보다 세 살 어린 이강인의 합류로 대표팀 막내에서 탈출한 이승우는 “아직 첫날이라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좋은 후배가 들어와서 기쁘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형들과 같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내가 해줄 조언은 없다. 대표팀이란 자리에 왔기 때문에 모두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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