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수 팔카오(모나코)가 한국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3월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은 18일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오는 22일 열리는 볼리비아전과 26일 열리는 콜롬비아전 대비를 시작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콜롬비아는 2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콜롬비아 선수단은 개별로 일본으로 이동한 가운데 팔카오가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먼저 일본에 도착해 3월 A매치 준비에 돌입했다.
팔카오는 18일 콜롬비아 엘 에스펙타도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팔카오는 "대표팀에 다시 발탁되어 기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팀에 적응하는 것이다.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콜롬비아는 케이로스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끈다. 이란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과 수차례 대결을 펼쳤던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콜롬비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또한번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팔카오는 케이로스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는 것에 대해 "케이로스 감독은 주축 선수들과 함께 최근 맹활약을 펼친 신예들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선수 구성이 좋다"며 "이번 두번의 경기를 통해 콜롬비아 축구의 철학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한국은 콜롬비아와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3승2무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17년 11월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멀티골을 성공시킨 한국이 2-1로 이겼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