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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과 신예은이 또 다시 엇갈렸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 3회에서 윤재인(신예은)과 이안(박진영)은 점차 친해졌다.
윤재인은 이안이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날 생각을 바꿨다. 이안은 "어제와는 온도차가 너무 나는 것 아니냐. 너네 아버지 누명을 벗기고 싶은 거 아니냐"고 물어?H다.
윤재인은 "네가 알아봐줬으면 하는게 아니라 숨겼으면 하는 거다. 너는 네 능력이 비밀이지만 나는 우리 아버지 일이 비밀이다"라고 차갑게 돌아섰다.
학교 친구들은 윤재인이 부잣집 딸이라고 믿었고, 이안은 그가 옥탑방에 산다는 걸 말하지 않았다. 또한 이안은 윤재인에게 염산테러를 하려던 선생님으로부터 그를 지키기도 했다.
윤재인은 "왜 자꾸 너한테만 이런걸 들키는지 모르겠다. 짜증나게 고맙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이안은 "부모도 빽도 없고 나를 지켜줄 건 이 끔찍한 능력 하나 뿐이다. 형이 보육원에 있는 나를 말도 없이 떠나버렸다"라며 숨겨둔 상처를 털어놨다.
이후 학교에는 윤재인이 살인자의 딸이라는 낙서가 써졌다. 이를 본 윤재인은 도망치는 것을 선택했고, 이안은 찾아나서기 위해 백방으로 돌아다녔지만 이미 윤재인은 떠나고 난 후였다.
2년이 흘렀고 이안은 시험 고사장에서 경찰이 된 신예은과 재회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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