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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가 유로 2020 예선 첫 경기서 러시아에 완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유로 2020 예선 I조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벨기에의 아자르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벨기에는 러시아를 상대로 바추아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당 아자르와 메르텐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덴돈커와 틸레만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토르강 아자르와 카스타뉴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베르통헨, 보야타, 알더베이럴트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벨기에는 전반 14분 틸레만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카스타뉴의 패스를 받은 틸레만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러시아는 전반 16분 체리셰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니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벨기에는 아자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아자르는 러시아 수비수 지르코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자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벨기에는 후반 43분 아자르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러시아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미드필더 골로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벨기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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