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부상을 털고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최나연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나연은 고진영(하이트진로)을 비롯해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1타 차.
최나연은 허리 디스크로 인해 지난해 4월부터 골프채를 내려놓고 휴식을 취했다. 재활과 함께 여행 등으로 심신을 정비했고, 복귀전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세계 1위 박성현(솔레어)과 신지은(볼빅)은 6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미림(NH투자증권),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공동 12위, 양희영(우리금융그룹), 허미정(대방건설)이 4언더파 공동 18위로 뒤를 따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3언더파 공동 25위다.
[최나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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