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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2AM 및 옴므의 이창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이창민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1인 기획사를 접고 식스오션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된 계기를 묻자 "홀로서기가 쉽지만은 않더라.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활동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그는 최초 '군필돌'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재 전역한지 10년이 넘었고 예비군 끝나서 민방위 나가고 있다"며 군필자의 여유를 내비쳤다. 이어 2AM 완전체 활동 시기를 묻자 "일단 멤버들이 군 복무를 다 마쳐야 하지 않겠나. 멤버들이 다 제대하고 나면 다시 뭉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크리에이터가 대세인 만큼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영상을 업로드 중이라는 이창민은 "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 유튜브 편집도 배워서 직접 도전하고 있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어 발라드 그룹 출신인 그에게 댄스곡 도전 의향이 있는지 묻자 "2AM 때 댄스곡에 도전한 적이 있었다. 물론 흑역사로 남아 잊고 싶은 기억이 되어버렸다. 하필 제목도 '잘못했어'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돌계 근육남으로 알려진 그에게 관리 비결을 묻자 "예전에 104kg이 넘었던 적도 있었다. 30kg 가량 빼고 데뷔를 한 거다"라며 의외의 사실을 털어놨다. 체중 감량을 성공한 이후 운동 강박증이 생겨나기도 했다는 이창민은 "운동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잠까지 설쳤을 정도였다"며 운동 강박에 시달렸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주량을 묻는 질문엔 "맥주 10,000CC 정도. 컨디션이 좋을 땐 더 마실 때도 있다"고 전해 연예계 말술임을 입증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맞이한 그에게 결혼 계획을 묻자 "아직은 일에 더 집중하고 싶다. 가정을 책임질 수 있는 준비가 됐을 때쯤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물론 마지노선은 있다. 마흔 전에는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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