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수란 "내 앨범에 윤미래 이름이…너무 신기하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수란이 '우상' 윤미래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수란의 두 번째 미니앨범 'Jumpin"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수란은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 '의식의 흐름'에 대해 "이 곡을 처음 만들 때 어느 정도 스케치하고 나서 윤미래 선배님을 떠올렸다"며 "어릴 때부터 우상이라고 생각한 분이고 꿈을 실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드렸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수란은 "꼭 안 해주셔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윤미래가) 도와주신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며 "'음악하길 정말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 앨범에 윤미래 선배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했다.

한편 'Jumpin"은 수란이 1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타이틀곡은 '전화끊지마 (Feat. pH-1)'이다. 헤어진 남녀 사이의 '미련'이라는 직설적인 주제를 수란의 감각적인 보컬로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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