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하재훈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재훈(SK 와이번스)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개막전에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 속 승리투수가 됐다.
하재훈은 오랜 기간 해외 무대에서 뛰었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도 활동했다. 하재훈은 지난해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SK로부터 2라운드 지명을 받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야구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타자로 한 하재훈이지만 투수로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재훈은 이날 양 팀이 4-4로 맞선 7회 등장, 세 타자를 완벽히 막아냈다.
더군다나 세 타자는 상대 중심타자들이었다. 강백호를 커브를 이용해 삼진 처리한 뒤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유한준은 내야 뜬공과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세 타자 모두 하재훈의 공에 배트가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SK가 7회 재역전에 성공하며 하재훈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최고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경기 후 하재훈은 "데뷔 첫 등판이다보니 조금 긴장했는데 1이닝 투구에 데뷔 첫 승이라는 큰 영광을 안게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발이 좋으니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남은 기간 활약도 다짐했다.
[SK 하재훈.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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