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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손현주가 촬영 하며 느낀 점들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방송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손현주는 윤봉길 의사의 후손인 배우 윤주빈과 함께 촬영하며 느낀 점으로 "방송을 보면 느끼실 거다. 피는 못 속인다고 정말 닮았더라"며 "루쉰 공원에 갔을 때 윤주빈 씨가 차분해지면서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단장 격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임한 손현주는 "예능을 많이 나왔던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양을 했던 사람도 아니"라면서 "나이가 많아서 하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처음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상당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한다고 해서 믿고 갔다. 믿음에 배반을 안 했다"며 "시즌2나 계속 진행형이 됐으면 좋겠다. 4부작으론 모자란다. 찾아야 할 분이 많다. 계속 가야 하지 않겠나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나라 밖 곳곳에 흩어져 사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직접 만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꿈에서나 그리던 독립한 대한민국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으로 '100년 전, 우리의 이야기'(4월 1일), '잊혀진 땅, 잊혀진 이름'(4월 8일), '고향의 봄을 꿈꾸며'(4월 14일), '내 여기서 너를 불러 보느라'(4월 21일)를 차례로 내보낸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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