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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을 9회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서 5-4로 이겼다. 13승4무17패로 마쳤다.
추신수는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볼넷 2개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올해 시범경기 16경기에 출전, 38타수 8안타 타율 0.211 홈런 없이 5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주전 톱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3회초 맥스 모로프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레오니스 마틴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카를로스 산타나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앞서갔다. 그러자 텍사스는 4회말 추신수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은 뒤 노마 마자라의 우월 스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2사 후 로날드 구즈만의 좌전안타, 헌터 펜스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4회초 조던 루플로우의 볼넷, 모로프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에릭 스타메츠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상대 와일드피치와 레오니스 마틴, 그렉 알렌의 연속볼넷으로 또 다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울리세스 칸투의 좌월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찬스서 케빈 플라위츠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에는 무사 2루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클리블랜드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9회말 2루 주자 잭 그라니테가 3루 도루에 성공했다. 프랭클린 롤린이 끝내기 1타점 좌전적시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9일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으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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