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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강정호(32)는 피츠버그의 가장 큰 물음표?
미국 '뉴욕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프리뷰를 통해 각 팀별로 2019시즌 전망을 내놨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편에서는 강정호에 대한 언급을 찾을 수 있다. 바로 '가장 큰 물음표'에 강정호를 선정한 것이다.
'뉴욕 포스트'는 "가장 큰 물음표는 강정호다. 강정호는 지난 2년 동안 법적인 문제와 부상 등으로 인해 공백을 보였다. 하지만 주전 3루수로서 기회를 얻고 피츠버그에 돌아왔다"라면서 "만약 강정호가 2015~2016년 시절로 돌아온다면 팀에 매우 필요로한 파워히터와 견고한 수비 자원이 될 것"이라고 부활 가능성을 엿봤다. 그러면서도 공백으로 인해 어떤 기대치를 가져야할지 알 수 없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장, 타율 .250 7홈런 11타점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홈런 부문 선두를 마크한 강정호는 2년 여의 공백을 깨고 주전 3루수로 안착할 기회를 맞았다. 이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피츠버그의 와일드카드"로 꼽히고 있는 강정호는 이번엔 '가장 큰 물음표'에 이름을 올릴 만큼 현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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