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콜롬비아의 공격수 팔카오(모나코)가 한국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골을 터트린 가운데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는 후반전 들어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과 팔카오를 잇달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팔카오는 27일 콜롬비아 매체 데포르테스RCN을 통해 한국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팔카오는 "케이로스 감독이 원하는 것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다. 감독이 경기에서 원하는 것과 그의 컨셉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회복과 이동 거리 등으로 인해 우리는 함께 많은 훈련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팔카오는 "우리가 후반전에 더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전반전 종반부터 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후반전 주인공은 콜롬비아였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한국전이 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했고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다. 좋은 부분도 있었고 이번 투어는 긍정적"이라며 "한국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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