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5일 KIA 타이거즈 김선빈 선수의 더네이버스클럽 등재를 기념하는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위촉식은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에서 진행됐으며 김선빈 부부와 굿네이버스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네이버스클럽’에 대해 굿네이버스는 "나눔을 통한 좋은 변화를 이끄는 특별회원 모임으로, 연간 1천만원 이상 후원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된 회원들은 후원 이상의 가치 실현을 지향하며 기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전 세계 곳곳의 좋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선빈은 지난 1월 광주 지역 내 위기가정아동을 위해 1천만원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김선빈이 1:1 결연을 하고 있는 해외 아동을 위해 티셔츠에 직접 친필 사인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선빈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이번 더네이버스클럽 등재를 계기로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뜻깊다”며,“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더 즐겁고 보람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진 굿네이버스 회원실장은 “지난 1월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기부에 이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선빈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굿네이버스의 더네이버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병기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장(좌)과 김선빈. 사진 = 굿네이버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