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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만 여성 린사모가 클럽 버닝썬을 이용해 돈세탁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에 거액을 투자한 린사모에 대한 의혹이 다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린사모는 버닝썬 초기 투자금 24억 5천만 원 가운데 10억 원을 투자한 인물이다. 현재도 버닝썬 지분의 20%를 보유하고 있다.
M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투자의 배경에는 대포 통장을 활용한 돈세탁 목적이 자리하고 있었다. 린사모는 버닝썬에서 2천만 원어치 술을 마시고, 6천만 원을 계산한 뒤, 이후 버닝썬에서 4천만 원의 돈을 대포통장을 통해 돌려받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린사모는 사무당국의 추적을 받지 않는 현금 자산을 마련했고, 버닝썬 측 역시 세금을 줄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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