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감독 "한국의 20대+핫플레이스 담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오진석 감독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한국의 모습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는 지수, 정채연, 진영, 최리, 강태오, 오진석 감독이 참석했다.

오진석 감독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연출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켰으면 하는 것은, 청춘에 대해 위로나 격려, 당위를 하지 말자고 했다. 그냥 지켜보면서 웃기면 미소가 지어지고 슬프면 마음 속 위로가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진석 감독은 "한국 20대 라이프 스타일을 담고 싶었다. 삶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장소들도 한국에서 많이 가는 홍대, 연남동을 비롯한 핫플레이스들을 담아보자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면서도 청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각자 삶에 있어서의 반뼘 만큼만 담아보자고 해서 그렇게 노력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첫 인생이라서 어렵고, 첫사랑이라서 서툰 인생 초보 다섯 청춘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오는 18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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