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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신예은이 이승준을 기억해냈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 11회에서는 의문의 남자(이승준)에게 납치된 재인(신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문의 남자에게 납치된 재인은 욕조 안에 손과 발목이 묶여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 때, 재인은 모자를 눌러쓰고 있는 남자를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어린 시절, 해당 남자가 재인의 아버지(정석용)의 옷을 입었던 것. 당시 그는 자고 있는 재인에게 아버지인 척 연기했다.
남성은 강성모(김권)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강성모는 받지 않았다. 이에 남성은 "네가 내 여자를 데려가면 나도 네 여자를 데려갈 거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이 여자를 죽일 수도 있다"라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강성모는 지켜야할 게 많아졌다. 이안, 은지수(다솜) 형사, 그리고 너. 하지만 나한테는 여전히 그 여자 하나뿐이다. 그 여자가 누군지 안다면 내 행동을 이해하기가 쉬웠을 거다"라고 협박하며 모자를 벗었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재인은 "당신 얼굴 기억난다. 절대 당신 생각대로 되지 않을 거다"라고 반항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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