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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해리 케인 없는 토트넘 홋스퍼의 ‘왕’은 손흥민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다”면서 “케인 없는 10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케인 없어도 손흥민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중심에 섰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새 구장 첫 경기에서 1호골의 주인공이 됐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토트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허더즈필드전에는 교체로 나와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허더즈필드전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준 건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보여준다”면서 “손흥민은 과거 토트넘을 떠날 생각도 했지만, 이제는 토트넘의 왕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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