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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룬 영화 '생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생일'은 15일 3만 11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9만 1,913명.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은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의미를 더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이종언 감독이 그날의 참사 이후 2015년 여름부터 안산을 찾아 유가족 곁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보고 느낀 경험담을 담담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전도연과 설경구의 열연으로 뭉클한 감동을 극대화시켰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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