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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현역 시절 최대 라이벌 관계였던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전망했다.
스토크시티 출시 조나탄 월터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5에 출연해 “맨유 출신 필 바슬리에게 퍼거슨 감독의 예상을 들었다. 바슬리는 퍼거슨 감독이 리버풀의 우승을 점쳤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이 34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승점 85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승점 83점으로 2위다.
일정상으로는 리버풀이 다소 유리하다. 리버풀은 15일 첼시를 2-0으로 꺾으며 빅6와의 대결을 모두 마쳤다. 반면 맨시티는 토트넘, 맨유를 남겨두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리버풀의 우승을 예측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퍼거슨은 맨유가 맨시티를 이길 거라고 믿고 있다. 그러면 리버풀이 우승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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