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16일 예매를 오픈하는 가운데 극장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미국처럼 서버가 다운될까봐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16일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가 끝나는대로 예매가 오픈된다. 이날 오후 6시 이후에는 2D 예매가 진행되며, 18일 오후 6시 이후에는 4DX 3D, IMAX 3D 예매 창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19일부터는 모든 포맷의 상영관 티켓을 예매한다.
극장 관계자는 “예매를 여는 순간 서버가 난리날까봐 초긴장 상태”라고 밝혔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는 이미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에선 예매를 오픈한지 7일간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사전티켓 판매는 같은 기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5배를 넘어섰다. 특히 종전 최다판매 기록을 갖고 있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마저 뛰어넘었다.
미국에서는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다운됐으며, 이베이 경매 사이트에서는 500달러에 암표가 거래되기도 했다.
미국보다 이틀 먼저 개봉하는 전 세계 2위의 영화시장 중국도 각종 예매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첫주 북미에서 3억 달러 오프닝에 도전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억 5,769만 달러),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억 4,800만 달러)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글로벌 수익은 최대 9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