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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김서라가 몰래카메라 설치를 한 게 들켰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는 접근금지를 어겨 경찰서로 가게 되는 오산하(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호(김진우)는 방송 도중 쓰러진 쇼호스트에게 응급 처치를 했다. 쇼호스트는 이수호를 찾아와 방송 한 시간을 주겠다고 전했다. 김남준(진태현)은 이수호가 잘되는 걸 볼 수 없었다. 김남준은 "방송 전이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라고 지시했다.
조애라(이승연)와 김남준은 만났다. 조애라는 "너랑 나랑 새롭게 시작할 회사, 여기서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애라는 "페이퍼 컴퍼니다. 앞으로 이 회사가 오라 그룹 전체를 다 집어삼키게 될 거다. 김 대표, 너 움직일 때 신경 좀 더 써. 다신 사람 같은 거 달고 오는 일 없어야 할 거야"라고 주의를 줬다. 조애라는 "이수호 그냥 놔두면 가시 같은 존재가 될 거야.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이수호 쳐내야 돼"라고 전했다.
조애라는 잠든 박강철(정찬) 손에 지장을 찍었다. 조애라는 박강철 소유의 동산과 부동산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조애라는 "30년 동안 당신 아내로 살아온 나에게 작은 선물, 당신 손에 묻은 피 닦아준 대가라고 생각해도 좋아"라고 말했다.
오산하는 몰래카메라를 보던 도중 찬희가 아프다는 걸 깨닫고 일하다가 말고 뛰쳐갔다. 티파니(김미라)는 접근금지를 신청했음에도 달려온 오산하를 신고했다. 오산하는 경찰서에 끌려갈 위기에 처했다. 옥신각신하던 도중 화분이 넘어지며 화분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경찰에 들켰다. 백금희(김서라)는 "아동 학대를 하는 이 여자가 더 무서운 거 아니냐"고 변명했다. 오산하네 가족은 경찰서로 끌려갔다. 오산하는 생방송 준비에 들어간 이수호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 건이가 많이 아파. 수호 씨가 건이 좀 살려줘"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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