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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FC 레전드 애슐리 콜이 유럽 최고 공격수로 성장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살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85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83)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살라는 후반 18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가르며 포효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살라의 골에 감명 받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과거 첼시 시절 살라와 함께 뛰었던 콜은 그가 이렇게 성장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콜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몰랐다. 첼시에서 훈련할 때 살라의 능력을 알았지만, 이 정도로 클 줄 몰랐다. 지금은 무자비해졌다”고 말했다.
살라는 2014년 1월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피오렌티나, 로마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리버풀에 이적했다.
콜은 “살라는 마치 지금은 나의 시간이야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제는 완전히 주역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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