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도발 "'보라빛 향기' 모른다고? 집에 가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강수지, 개그맨 김국진 부부가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근 개최됐던 200회 특집 '불타는 청춘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MC 강수지는 "김국진 하면, '국지니빵'이 생각난다. 많이들 드셔보셨죠"라고 말하며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김국진은 "'국지니빵' 먹어봤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강수지는 "그 때 바빴나 보다. 못 먹어봤고, '국지니빵'이 있는 줄도 몰랐다. TV도 잘 못 봤다. '보라빛 향기' 하느라 바빴다"라고 답해 김국진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김국진은 "'보랏빛향기'가 뭐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수지는 버럭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강수지는 "우리 둘 다 그때 바빠서 못 만났나보다"라면서 "집에 가서 '보라빛 향기'를 불러드리겠다"라고 덧붙여 김국진의 설렘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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