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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사코 거절하다 따라갔다. 왜곡은 참지 않을 것이다."
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승리 생일파티 참석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재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리핀행으로 보이는 비행기 티켓 영수증 2장을 올렸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버닝썬 사태'에 연관됐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고, 이날 입장을 밝혔다.
오재원은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더 이상 해가 끼치지 않게 바로 잡고 가야 할 것은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오재원은 "위에 사진은 제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입니다. 두 장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 분은 제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고요, 정식초대는 그 분이 받은 것이었고 전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 것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재원은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제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도 또 전 동료들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을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영수증을 보면 구매일자가 2017년 12월6일이다.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승리의 생일파티는 2017년 12월9~10일 팔라완의 한 리조트에서 열렸다. 올 시즌 오재원은 18경기서 타율 0.161 1홈런 5타점 6득점으로 좋지 않다. 재조정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된 상태다.
[오재원(위), 오재원 비행기 티켓 영수증(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오재원 인스타그램]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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